[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통합진보당은 19대 국회 전반기 2년 동안 활동할 의원단 상임위원회 배정을 9일 완료, 발표했다.
이지안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방위(이석기·강동원) ▲보건복지위(김미희) ▲농수산위(김선동) ▲지경위(김제남) ▲기재위(박원석·김재연) ▲정무위(노회찬) ▲환노위(심상정) ▲국토해양위(오병윤) ▲법사위(윤금순) ▲행안위(이상규) ▲교과위(정진후)라고 전했다.
윤금순 의원은 이날 오후 2시에 열리는 본회의에서 사퇴가 처리될 가능성이 높아 법사위에는 서기호 전 판사가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통합진보당은 이날 본회의에서 한선교 문방위원장 선출 선거에서 반대표를 행사하기로 당론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 부대변인은 "지난 18대 국회에서 KBS 수신료 인상 문제와 관련한 민주당 비공개 연석회의 불법도청 연루의혹을 받는 장본인이 국회 문방위원회 위원장을 맡기에는 부적격하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한선교 문방위원장 선거를 제외한 다른 안건에 대해서는 자유투표를 하기로 했다"며 "오늘 1차 본회의에는 13명의 통합진보당 국회의원 전원이 참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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