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證 "100세 시대 현실화..젊을때부터 대비해야"
2012-07-05 14:44:25 2012-07-05 14:46:04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노후 생활이 현재의 기대수명보다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고용기간 연장과 사적연금 소득공제 한도액 상향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연구소는 미래 예상 사망률을 적용한 결과, 현재 0세인 남아의 기대수명은 95.3세, 여아는 99.0세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기존 사망률을 적용한 0세 아동의 기대수명은 남성 77.2세, 여성 84.1세다.
 
퇴직연금연구소는 “기존 통계청 발표는 예상 사망률 등 미래의 인구 여건을 반영하지 않아 기대여명이 과소 추정되는 한계가 있다”며 “정년 연장, 임금피크제 등 고용기간을 늘려주는 정책과 함께 사적연금의 소득공제 한도액을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조선규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연구소 책임연구원은 "100세 시대는 미래가 아니라 현실"이라며 "젊을 때부터 장수위험에 적극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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