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지주, ROE 낮아졌으나 안정성은 상승-현대證
2012-07-03 08:12:21 2012-07-03 08:13:17
[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현대증권은 3일 DGB금융지주(139130)에 대해 ROE는 과거보다 낮아졌으나 이익의 안정성은 상승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500원을 유지했다.
 
구경회 현대증권 연구원은 "2분기 대출 증가율은 양호하나 NIM 하락으로 이자이익은 횡보할 전망"이라며 "연체 및 자산건전성과 관련해 특별한 변화가 없어 대손비용은 전 분기 대비 14%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최근 언론에서 부각시키고 있는 집단대출에 대해서는 "총 집단대출은 3700억원 정도인데 연체율은 0.5%를 하회하며 주 영업지역인 대구, 경북지역의 주택가격이 상승 중이어서 집단대출 관련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적다"고 분석했다.
 
구 연구원은 "DGB금융지주의 배당성향이 과거에 비해 낮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KOSPI200의 배당성향이 같이 낮아졌으며 이익의 안정성 측면은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다"며 현재 주가는 아직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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