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우리자산운용은 2일 우리 글로벌채권플러스 증권투자신탁 [채권재간접-파생형] 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국공채 • 하이일드 • 이머징 투자등급 회사채 등의 해외 채권형 펀드에 분산 투자해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동시에 순자산의 20~50% 내외를 달러헤알화 역외선물환에 투자해 외환(FX) 프리미엄과 헤알화 상승 기조에 따른 추가 환차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분산된 채권 재간접 펀드 포트폴리오에 FX 전략을 추가해 해외 통화 표시 채권 투자와 유사한 수익 구조를 가지되 변동성은 낮춘 새로운 개념의 공모펀드다.
기존 이머징 현지통화표시 해외채권투자는 거래규모 등의 제한으로 인해 일부 고액 투자자 또는 전문 투자자를 중심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일반 투자자들이 접근하기 어려웠으나 우리 글로벌채권플러스펀드는 소액의 일반투자자도 투자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강석훈 우리자산운용 글로벌운용팀장은 “전세계 채권펀드에 분산투자해 수익을 추구하는 동시에 향후 브라질 헤알화의 절상시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며 “ 브라질 선행지수 안정화 추세, 재정 수지 개선 전망 등에 대한 기대는 헤알화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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