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열 논란' 옵티머스 LTE2, 해법은 방열시트
7월 이후 생산분에 부착..이전 제품은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장착
2012-06-29 17:58:02 2012-06-29 18:33:53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LG전자가 옵티머스 LTE2의 발열을 잡기 위해 제품 내부에 쿨링패드를 장착한다.
 
쿨링패드는 단말기 내부 액정패널 후면에 붙이는 방열시트로 외관상으로는 차이가 없다.
 
LG전자(066570)는 7월부터 생산되는 옵티머스 LTE2에 쿨링패드를 부착해 판매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그 전에 생산된 옵티머스 LTE2의 경우 해당 고객이 29일부터 LG전자 고객센터에 방문하면 무상으로 쿨링패드를 장착해준다.
 
LG전자 관계자는 "쿨링패드 부착으로 발열을 완화하는 것"이라며 "내부에 부착하기 때문에 외관상 차이는 없다"고 말했다.
 
옵티머스 LTE2는 열 방출이 심한 전면의 발광다이오드(LED)와 후면의 PCB 기판(각종 하드웨어가 배치된 기판)이 모두 단말기 상단에 위치해 있어 열이 집중돼 발열이 심하다는 논란이 일었다.
  
LG전자 관계자는 "고용량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등 고객의 사용패턴에 따라 일부 기기에서는 발열이 심할 수 있기 때문에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측면으로도 발열을 해소하려는 노력을 계속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자동 업그레이드를 통해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꾸준히 개선하고 있으며, 방열시트는 하드웨어 측면에서 발열에 민감한 고객들을 위해 준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의 옵티머스 LTE2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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