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STX그룹이 강덕수 회장이 직접 나서서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인사이동을 단행한다.
발표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이번 인사는 창사이래 가장 큰 규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이번 인사는 강덕수 회장이 직접 나선다"며 "창사 이래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STX그룹은 지난 10년간 조선·해운경기 호황으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했으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성장세가 둔화됐다.
최근에는 STX그룹이 재무구조개선 약정 대상에 포함되면서 재무구조가 악화됐다는 소문까지 겹쳐 곤혹을 치렀다.
시장에선 강덕수 회장이 직접 나선 건 위기극복을 위한 신속한 의사결정과 해외 사업역량 강화, 조직 내부의 결속력 강화 차원이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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