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말 공적자금 회수율 61.1%
2012-06-29 06:00:00 2012-06-29 06:00:00
[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금융위원회는 29일 '공적자금 운용현황'을 통해 5월말 현재 공적자금 회수율이 61.1%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말과 같은 수준이다.
 
1997년 경제위기 이후 금융기관 부실 정리를 위해 정부보증채권 등을 재원으로 조성한 '공적자금Ⅰ'은 1997년 11월부터 지난 5월까지 모두 168조7000억원이 지원됐으며, 이 중 103조1000억원을 회수했다.
 
5월 한달간 지원액은 96억원으로, 제일은행 매각 당시 약정에 따른 사후손실보전을 위해 집행됐다.
 
반면 회수금액은 모두 159억원으로, 예금보험공사가 145억원, 캠코가 14억원을 거둬들였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 해소 등을 위해 설치한 구조조정기금인 '공적자금Ⅱ'는 2009년 6월부터 지난 5월까지 총 6조1994억원을 지원해 2조500억원을 회수했다.
 
5월말 현재 회수율은 33.0%로 전달(31.9%)보다 1.1%포인트 상승했다.
 
5월중 회수규모는 부실채권 매각(713억원) 및 출자금 회수(5억원) 등으로 718억원을 회수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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