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지난달 일본의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타났다. 전달의 상승세보다는 주춤했지만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28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이 발표한 5월 소매판매는 전년 같은기간보다 3.6% 증가한 11조3060억엔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월 기록한 5.8%보다는 둔화된 것이지만 사전 예상치인 3.0%는 웃돈 수치로 작년 12월 이후 6개월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이달의 소매판매 증가세는 정부가 친환경 자동차에 지급했던 보조금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지난해 같은기간 동일본대지진의 여파로 제조업 공급사슬이 타격을 입었던 것에 따른 기저효과도 일정부분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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