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지적장애인 사회복귀훈련시설인 경산복지재단에 장애인 자립을 위한 승합용 밴 1대와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예탁결제원이 기증한 장애인용 승합용 밴은 경산복지재단 내 지적장애인 자립시설인 '휴(休)세탁소'에 배치돼 세탁물 수거와 배달에 사용된다. 후원금은 노후화된 장애인주거환경을 개선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김경동 예탁결제원 사장은 "이번 기부가 지적장애인들의 자활의지를 돋우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요양시설의 주거환경이 나아져 정서적으로도 안정되는데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산복지재단은 1980년에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으로 경기도 화성시 동탄에 있다. 지적장애인 복지사업 이외에도 노인요양원, 노인복지센터, 애전장학회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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