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KT가 애플리케이션 개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인 '스마트스쿨'의 전문가과정 4기를 다음달 16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KT(030200)는 국내 최초 맞춤형 앱개발 역량배양 교육인 '상용화를 위한 App개발 전문가 과정'이 전문 강사진들의 강의와 멘토링을 병행해 단기간에 완성도 높은 앱 개발이 가능하도록 구성한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8월 처음 오픈한 KT 스마트스쿨의 전문가 과정은 1~3기를 거치며 많은 우수한 앱 개발자들과 각종 오픈마켓에서 상위 링크된 히트 앱들을 배출하는 등 그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KT는 기존의 KT 에코노베이션 스마트스쿨 전문가과정이 아이폰 운영체제(OS)인 iOS와 안드로이드를 중심으로 운영돼 온 것에 비해 지난 3기 과정은 안드로이드 과정과 더불어 HTML5를 활용한 하이브리드 과정으로 개설된다는 데에 많은 관심이 모아졌다고 말했다.
또 이번 4기 과정 역시 안드로이드 앱 개발 과정과 하이브리드 앱 개발 과정으로 다음달 23일 문을 열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는 굿네이버스와 함께 하는 재능 나눔 프로젝트도 진행해 교육생들이 자신이 가진 지식을 기부할 기회를 줄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교육생 전원은 굿네이버스로 결연을 맺은 곳에 무료로 앱을 만들어주거나, 그들을 필요로 하는 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며 힘을 보탤 계획이다.
안드로이드와 하이브리드 총 2개의 전문가 과정은 광화문·한국생산성본부 등 서울 소재 스마트스쿨 교육장에서 열리며, 과정별 30명씩 총 60명의 지원자를 모집한다.
KT는 5주간의 정기교육이 월요일~금요일까지 주중 내내 진행되며, 정기교육을 마치면 2주동안 매주 토요일에 멘토링 과정을 거친 후 모든 교육과정은 종료된다고 밝혔다.
최종 완성된 앱은 성과 공유회를 통해 우수 앱을 선발하고 시상하는 것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원은 누구나 가능하며 1차 서류 심사와 온라인평가, 2차 면접을 통해 각 과정 30명씩 총 60명이 선발된다고 설명했다.
또 교육 수료자에게는 인증서 발급과 연 1회 이상 모바일 유료 컨퍼런스 초청, 개발 앱의 올레마켓 등록 지원, 우수 앱 시상 및 한중일 글로벌 진출 지원 등 스마트 스쿨 멤버십을 통한 KT만의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교육과 관련한 모든 비용은 KT에서 전액 부담해 무료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옥향 KT 스마트에코본부 팀장은 "스마트스쿨 앱 개발 전문가과정(4기)을 통해 역량있는 국내 모바일 앱 개발자들을 육성해 균형잡힌 모바일 에코 생태계를 조성하고 개인의 발전 뿐만 아니라 사회에도 재능을 환원할 수 있는 가치있고 경쟁력 있는 모바일 세상을 여는데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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