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BS금융지주의 2분기 순이익은 전분기보다 17.9% 감소한 90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거래 기업들의 부도가 늘어 대손충당금이 7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되고 비이자이익이 발생하지 않은 점, 그리고 판관비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순이자마진(NIM)이 4월부터 늘고있고 하반기 높은 대출성장률이 기대되기 때문에 판관비, 대손상각비 등 일시적 비용이 정상화되면 3분기부터 다시 1100억원 이상 순이익 실현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산업 전반적으로 ROE가 하락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BS금융지주가 최근 2년 동안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을 14% 이상 유지하고 향후 3년 동안 12%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매력적”이라며 “주가에 부담이었던 대주주의 지분 축소도 더 이상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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