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필현기자]
녹십자(006280)의 천연물신약 부문 자회사 지씨에이치앤피는 이탈리아 천연물의약품 전문기업 인데나와 항암보조제 ‘BST204’의 유럽내 임상시험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인데나는 오는 2013년부터 유럽에서 진행될 ‘BST204’의 임상시험에 쓰일 원료를 지씨에이치앤피에 공급하게 된다.
지씨에이치앤피가 독자적으로 개발 중인 ‘BST204’는 인삼의 특정 성분이 고함량 함유되어 있는 천연물성분의 항암보조제다.
유영효 지씨에이치앤피 대표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고부가가치 인삼 제조기술과 글로벌 기준 천연물의약품 생산기술이 상호 시너지를 발휘해 항암보조제 ‘BST204’의 유럽 개발이 한층 앞당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효 대표(좌)와 인데나의 디에고 바랄 아시아태평양 총괄매니저가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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