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0일
CJ프레시웨이(051500)에 대해 낮은 이익률은 극복해야 할 과제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제시했다.
강희영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CJ프레쉐이는 식자재 3개 업체 가운데 매출 규모가 가장 크지만 이익률은 가장 낮다"며 "이는 상대적으로 이익률이 높은 급식 서비스의 매출 비중이 9.4%로 낮고 식자재 부문에서도 이익률이 낮은 외식 업체로 공급하는 비중이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결국 식재 부문의 이익률을 높이기 위해 이 회사는 중소 식자재 업체들과 합작한 프레시원을 통해 외형 늘리기에 주력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이 회사는 현재 4개 지역에 있는 프레시원 거점을 내년까지 8개로 늘리면서 프레시원향 매출도 지난해 1235억원에서 올해 2852억원으로 131% 성장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그는 "고객군별로 공급하는 식자재의 종류와 특징이 달라지는 만큼 고객군별 규모의 경제를 달성할 때까진 낮은 이익률이 지속될 것"이라며 "그러나 이 회사가 프레시원을 통해 공격적으로 외형을 키워나가고 있는 만큼 향후 높은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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