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회사채 발행규모 9.7조..전년比 24%↓
2012-06-05 10:06:27 2012-06-05 10:12:04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5월 회사채 전체 발행규모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5%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5월 회사채 전체 발행 규모는 9조7618억원으로 지난 4월 11조8290억원 대비 17.5%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2조8765억원에 비해선 24.2% 급감했다.
 
5월 회사채 순발행 규모는 1조2017억원 순상환으로, 4월 8068억원 순상환에 이어 연속 순상환을 기록했다.
 
회사채 발행이 크게 감소한 것은 저금리 기조 속에 지난달 도입된 수요예측제도의 영향이 지속되면서 회사채 발행을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됐다.
 
예탁결제원 측은 "저금리 기조에 따라 우량기업의 경우 운영자금 등을 은행에서 대출받는 것이 빠르고 효율적인데다 복잡한 수요예측제도 발행절차에 대한 적응기간이 길어지면서 회사채 발행이 위축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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