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주)화학·자동차·모바일·유가하락株 모멘텀 주목
2012-05-27 10:00:00 2012-05-27 10:00:00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화학, 자동차주와 함께 유가 하락과 모바일 시장 성장성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으로 다음주 증시를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특히 LG화학(051910)이 두 곳 증권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대신증권은 LG화학에 대해 "유가 안정화에 따라 스프레드가 개선되고 성수기를 맞아 2분기 실적도 개선될 것"이라면서 "TFT-LCD 글라스 가동으로 6월 이후 하반기 신규 성장 모멘텀이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LG화학이 1분기 어닝 쇼크 이후 밴드 하단까지 주가가 하락했다"며 "시황 개선과 신사업 성장성을 감안할 때 저평가 상태"라고 진단했다.
 
자동차주 중에서 현대차(005380)한국타이어(000240)가 수익성 개선, 신차 효과 등을 이유로 각각 추천을 받았다.
 
유가 하락에 수혜를 받는 해운, 항공주도 다수 추천됐다.
 
대신증권은 한진해운(117930)에 대해 "2분기부터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서 턴어라운드 효과가 향후 2~3년간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003490), 아시아나항공(020560)도 2분기 말부터 유가 하락에 따른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는 평을 받았다.
 
코스닥에서는 모바일 시장에 발을 걸치며 성장하고 있는 기업들이 추천됐다.
 
신용카드 온라인 PG사인 KG이니시스(035600), 갤럭시S3에 모바일 카메라 부품을 납품하는 옵트론텍(082210), 하반기 모바일 유해차단서비스를 확대할 플랜티넷(075130) 등이 언급됐다.
 
게임빌(063080)은 "일평균활동유저 50~60만명을 기록한 타이틀을 3개나 보유한 국내 유일 기업으로 성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네오위즈인터넷(104200)도 런던 올림픽 글로벌 라이선스를 획득해 올림픽 종목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 출시를 앞두고 있는 점이 매력 포인트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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