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GS칼텍스, 스마트그리드ㆍ충전 인프라 협력
도요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프리우스 PHV’ 8대, GS칼텍스에 무상임대
2012-05-23 17:24:00 2012-05-23 17:24:36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한국토요타자동차와 GS칼텍스가 ‘스마트 그리드’ 사업에서의 협력을 강화한다.
 
한국토요타자동차(대표이사 나카바야시 히사오)와 GS칼텍스(회장 허동수)는 23일 도요타 강남 전시장에서 양사간 스마트 그리드 및 충전 인프라 사업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협력에 따라 한국토요타는 올해 1월 출시된 PHV 모델인 ‘프리우스 PHV’ 8대를 GS칼텍스에 무상으로 임대하고, GS칼텍스는 제공받은 차량들을 국책과제로 진행중인 ‘스마트 그리드 제주실증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스마트 그리드는 ‘발전-송전-배전-판매’의 기존의 단방향 전력망에 IT(정보기술) 접목, 전력 공급자와 소비자가 양방향으로 실시간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는 ‘지능형 전력망’을 가리킨다.
 
GS칼텍스는 지난 2009년 ‘스마트 그리드 제주실증사업’에 컨소시엄  주관사로 참여, 현재까지 제주도 18곳에 46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구축했다.
 
한편, 양사는 이번 MOU 체결을 바탕으로 전담 협력체를 구성, 소비자들이 직접 전기 충전과 주행을 경험할 수 있는 시승행사를 시작으로 미래 스마트 그리드 시대를 손쉽게 실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제휴 서비스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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