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해외건설협회는 지난 1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The European Union Chamber of Commerce in Korea)와 건설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건설분야에 대한 폭넓은 협정으로 각 부문에 대한 정보교류와 다각적인 협력방안 모색 등을 포함하고 있어 향후 우리기업의 유럽 및 제3국 진출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한국 건설업체들은 향후 다국적 EU업체들과 공동으로 동남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신시장을 개척하는 등 상당한 시너지효과가 예상된다.
양해각서 체결대상기관인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는 전세계적으로 800개 이상의 회원사로 구성됐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 이후 회원사 중심으로 제1차 합동회의를 열고 후속사업 발굴도 협의할 계획"이라며 "향후 전략적 네트워크 구성, 파트너십 구축, 리스크 헤지 등 다양한 기대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해외건설협회 김효원 전무, 신숭철 부회장, Alstom Barry Howe(CEO), Baudrey(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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