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시 '전국 최고 상승률 3위'
전국 TOP5 중 광주광역시 3곳 차지
2012-05-13 14:49:13 2012-05-13 14:49:58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전국 최고 전세가율을 기록하고 있는 광주가 한 주간 전국에서 가장 높은 매매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또 장기 침체에 빠져있는 수도권에서는 경기도 안성시가 유일하게 순위권에 진입했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광주광역시 북구는 지난 한 주간 0.5% 오르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첨단지구 2지구 개발호재에 따른 수요 증가로 기존 단지들의 매수세도 꾸준히 이어지며 동림동, 두암동, 신안동 등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충청북도 청원군 역시 0.5%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오송산업단지 기업이전으로 근로자 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오창, 오송 지역 물량 소진에 따른 상승세가 인근 지역으로 확산되몀 강내면, 내수읍 등에서 강세를 보였다.
 
 
이어 경기도 안성시는 0.4% 오름세로 수도권에서는 유일하게 순위권에 들었다. 물류센터 조성 및 삼성전자, LG전자 산업단지 개발 호재로 근로자들의 매수 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물량 부족으로 가격이 크게 상승했다.
 
광주 남구와 동구, 대구 달성군과 달서구 등이 0.3% 상승으로 뒤를 이었다.
 
광주 남구는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칭 대한 기대감으로 수요가 꾸준하고, 신규 아파트 분양가 상승이 기존 단지에도 영향을 미쳐 크게 상승했다.
 
대구 달성군은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아파트 물량이 실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상황으로, 수급 불균형에 따른 상승세가 지속된 가운데 전세 물량 부족에 따른 선회 수요도 꾸준히 유입되며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고, 달서구는 본동, 진천동 등에서 소형아파트 물량 부족으로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거래가 이어지며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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