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이 10일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중 최초로 누적 탑승객 1000만명을 돌파했다.
제주항공은 지난 2006년 6월5일 첫 취항이후 연평균 여객수송 신장률 64.7%를 기록하며 취항 5년11개월 만인 이날 1000만명을 넘어섰다.
앞서 취항 1년5개월 만인 2007년 11월 100만명을 넘어섰고 2008년 12월 200만명, 2010년 9월 500만명, 2011년 10월 800만명, 2012년 1월 900만명을 넘어선 바 있다.
이중 국내선 탑승객은 820만8839명이며, 국제선 탑승객은 179만116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국제선 노선별로는 일본노선 이용객수가 104만3000여명으로 가장 많았고, 태국노선 34만여명, 필리핀노선 18만여명 등 순이었다.
한편 제주항공은 이날 오전 11시40분 일본 나고야를 출발해 오후 1시40분 김포공항에 도착한 7C1681편의 1000만번째 탑승객과 함께 축하행사를 가졌다.
또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최근 제주항공과 모델계약을 맺은 K-POP 스타 빅뱅의 얼굴이 새겨진 빅뱅 래핑항공기 모형 1000대를 소비자에게 제공한다.
오는 25일까지 제주항공 페이스북(www.facebook.com/funjejuair)에서 1000만 돌파 축하댓글을 달고 퀴즈를 풀면 추첨을 통해 빅뱅 래핑항공기 모형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5월15일부터 6월15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김포~나고야, 인천~나고야, 인천~호찌민 노선 왕복항공권을 5월31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에서 예약하는 빅뱅 플라이트 항공권으로 특별 할인 판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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