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KT(030200)가 LTE 네트워크의 품질이 경쟁사보다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김범준 KT가치경영실장 CFO는 7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를 통해 "고객들이 우수한 네트워크 품질과 속도 등의 퀄리티 인지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KT대리점에서 속와 관련된 시험들을 하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1위를 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LTE 시장점유율 경쟁에 있어 보조금 마케팅을 핵심도구로 사용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김범준 CFO는 "LTE 워프 속도와 품질로 고객들 유치를 위해 현재 가입자와 잠재 고객에게 집중했다"며 "경쟁사보다 더디게 맞선 부분이 있지만 적절한 가격에 가입자를 유치시켜 마케팅비를 줄였다"고 설명했다.
KT는 이와함께 LTE 가치 창출 전략 3가지를 제시했다.
먼저 보다 고가 요금제 쪽으로 가입자를 유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범준 CFO는 "영업인력 인센티브 제도를 통해 고가 요금제로 고객을 유치하도록 바꾸고, 결합과 할인 요금제를 줄일 것이다"며 "LTE에서는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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