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새내기株 비아트론, 상장하자마자 '롤러코스터?'
2012-05-04 09:15:16 2012-05-04 09:15:36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새내기주 비아트론(141000)이 공모가보다 60%이상 높은 가격에 거래를 시작했지만 이내 약세로 돌아섰다.
 
4일 오전 9시5분 현재 비아트론은 시초가 2만5500원보다 10.59% 내린 2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아트론은 이날 공모가 1만5900원 대비 60.38% 오른 2만55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장 초반  2만6000원까지 치솟았지만 이내 약세로 전환, 시초가보다 10%이상 떨어졌다. 다만 공모가보단 40%이상 높은 가격이다. 
 
비아트론은 앞선 공모주 청약 당시 834.6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183억원의 공모자금 중 시설투자에 100억원, 운영자금으로 47억원을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새내기주 비아트론은 2001년 12월 설립된 디스플레이 및 태양전지 TFT기판 제조공정에 필요한 열처리 장비를 생산하는 업체다.
 
주요 매출처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37.2%), LG디스플레이(034220)(12.8%), 삼성전자(005930)(10.6%) 등이다. 
 
비아트론은 지난해 매출액 471억원, 영업이익 105억원, 순이익 102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큰폭의 실적 개선을 기록했다.
 
이주영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업체의 아몰레드 투자와 해외 업체의 LTPS LCD와 같은 고사양 디스플레이 투자가 증가하고 있어 올해도 높은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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