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동양증권은 2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2분기 카메라모듈 주문 감소와 터치스크린 단가인하로 2분기 수익성 하락이 불가피하다며 목표주가를 11만5000원으로 내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239억원을 기록하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특히 카메라모듈은 1분기 전체 영업이익에 맞먹는 이익을 달성했고, LED도 영업적자를 전기의 절반 이하 수준으로 줄였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하지만 A사가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어 2분기 카메라모듈 주문은 감소할 전망"이리며 "터치스크린도 단가인하로 인해 수익성 하락이 불가피해 2분기 영업이익은 242억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긍정적인 중장기 전망은 유지하지만 단기 주가흐름은 불리할 전망"이라며 "3분기부터 실적은 재차 개선될 전망이지만 2분기 실적개선 둔화와 주거래선인 LG전자 스마트폰 회복 지연 가능성으로 LG이노텍의 단기 흐름은 다소 불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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