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미국 발 훈풍으로 엿새만에 상승한 코스피지수가 개인과 기관이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상승 탄력이 둔화되고 있다.
26일 오전 11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75포인트(0.34%) 상승한 1968.73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이 265억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이 '팔자'로 돌아서 각각 63억원, 19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매도 우위다. 차익거래에서 2억원, 비차익거래에서 502억원의 매도세를 보이며 총 504억원의 매도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3.3%)이 연일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기·전자(1.22%)가 애플의 어닝서프라이즈에 상승폭이 두드러지고 있고, 섬유·의복(1.05%), 비금속광물(1.01%), 음식료품(1.08%) 등이 오름세다.
반면, 증권(0.8%), 은행(0.65%), 전기가스업(0.49%), 통신업(0.43%), 금융업(0.46%)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27포인트(0.26%) 상승한 484.75에서 움직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3원 내린 1139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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