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종호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6일
동부화재(005830)해상보험이 수익성 위주의 보수적 판매전략을 지속함에 따라 타사 대비 월등한 신규 유입계약추이를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3500원을 유지했다.
신승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이익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도 "보장성 인보험 판매추이가 점차 개선되고 있다는 점과 수익성 위주 보수적 판매전략을 지속함에 따라 발생하고 있는 신규 유입계약 위험부가보험료 추이가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신 연구원은 "지속적인 그룹리스크가 투자심리를 약화시키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그룹 재무 안정성에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는 동부하이텍의 위험은 감소중"이라며 "영업손실규모가 지난 2010년 3628억에서 지난해 400억으로 큰 폭 감소됐으며 차입금 감소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오히려 저축 및 재물보험에 대한 보수적 판매전략에도 불구하고 보장성인보험 신계약추이가 점차 개선되고 있다는 점과 함께 초회보험료에서 경쟁사 대비 위험부가보험료의 절대 규모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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