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우리은행이 서울톨게이트에서 한국도로공사와 공동으로 알뜰주유소 대국민 홍보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고유가로 인한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물가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추진하는 알뜰주유소에 대한 홍보의 필요성에서 비롯됐다.
알뜰주유소는 지난해 12월 경기도 용인의 1호점 오픈에 이어 출범 100일이 지난 현재 약 440곳이 알뜰주유소로 전환하는 등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정부에서는 이번해 말 1000곳까지 늘릴 계획이다.
또한 일반 알뜰주유소와는 별도로 고속도로 이용객의 유류비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 2월9일 경부고속도로 기흥휴게소(하행)에 알뜰주유소 1호점을 설치했고, 이번해 말까지 전국 고속도로휴게소 중 100곳 이상을 알뜰주유소로 전환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전국 평균가보다 리터당 40~100원 저렴한 '알뜰주유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알뜰주유소 우리V카드'를 지난 2월8일 출시했으며, 주유시 리터당 최대 150포인트까지 적립하거나 리터당 최대 120원까지 할인돼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기존 혜택을 리터당 최대 200포인트까지 적립하거나 리터당 150원까지 할인하는것으로 확대하는 것을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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