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신용보증기금이 19일 오전 금융기관 및 건설사와 '창원~부산간 도로 민간투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음달 중 사회간접자본(SOC) 유동화회사보증 1300억원을 지원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지원에서 신보는 금융조달액 3260억원 중 3000억원을 보증하되, 1300억원에 대해서는 SOC유동화회사보증 방식으로 공급한다.
SOC유동화회사보증은 민자사업시행자가 낮은 금리로 자금을 직접 조달하기 위해 설립한 유동화전문회사의 자산담보부증권(ABS)에 신보가 보증하는 제도로 이번이 첫 발행이다.
'창원~부산간 도로 민간투자사업'은 경남 창원과 부산 강서를 잇는 22.48km의 왕복4차선 도로 사업으로 현대건설이 시공하고, 국민은행 등이 금융주선, HMC투자증권이 ABS발행주관을 맡았으며, 현재 총 3단계 구간중 1단계가 개통되어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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