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삼성증권은 13일 북한의 로켓 발사가 실패하면서 오히려 불확실성 완화에 따른 소폭의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곽중보 삼성증권 연구원은 "북한 미사일 발사 자체보다는 이로 발생될 수 있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우려됐다"며 "하지만 현재로선 부정적인 영향보다는 오히려 불확실성 완화에 따른 소폭의 긍정적 효과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곽 연구원은 "금융당국의 비상대책회의 소집 등 정책 당국의 신속한 대응과 북한 로켓 발사가 실패했다는 소식, 로켓발사에 대한 우려가 주식시장에 선반영된 측면을 감안하면 북한 광명성 3호 발사 소식은 국내 증시를 위협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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