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12월 결산 프리보드 기업들의 지난해 외형은 전년대비 성장했지만 순익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프리보드 기업들의 매출액은 2010년 1조3760억원에서 지난해 1조6435억원으로 19.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80억원에서 891억원으로 1.3% 늘었다. 하지만 당기순이익은 2010년 대비 9.3% 줄어든 552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일반 기업보다 벤처기업들의 영업실적이 크게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기업은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1.2% 감소한 반면 벤처기업은 27% 넘게 줄어들었다.
한편 상위 10개사의 매출액은 1조4311억원으로 전체 매출액 대비 87.1%를 차지해 전체 실적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분석대상은 프리보드 12월 결산법인 59개사 중 전기비교 가능한 52개사로 일반기업 27개, 벤처기업 25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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