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롯데마트가 하얀 국물 라면 시장에 뛰어들었다.
롯데마트(사장 노병용)는 5일부터 하얀 국물 라면인 '손큰 라면'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대형마트에 PB 라면을 제조 공급하며 품질력을 인정 받은 우수 중소기업과 함께 생산한다. 가격은 4개입 1봉지에 2800원으로 개당 700원이다
가격은 낮춘 반면 중량은 늘렸다. '손큰 라면'의 면 중량은 110g으로 기존 유사 상품들보다 10% 가량 양을 늘려 더욱 실속 있게 구성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면발은 제조과정 중 감자전분과 우리 쌀을 넣어 쫄깃함과 탱탱함을 강화했으며, 국물은 각종 해물과 재첩으로 우려내 담백하고 개운한 맛이 일품"이라고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품질과 가격 면에서 경쟁력을 갖춘 상품인 만큼 출시와 함께 잠실점, 서울역점 등 주요 17개 점포에서 주말을 이용해 시식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롯데마트몰(www.lottemart.com)에서는 '손큰 라면'을 이용한 맛있는 레시피를 제안 받아 우수한 내용을 선발해 선물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성규 롯데마트 식품PB팀장은 "하얀 국물 라면은 최근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상품"이라며 "많이 찾는 상품인 만큼 더욱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우수 중소기업과 연계해 가격은 낮추고 양은 늘린 실속 상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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