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LG전자가 저가형 스마트폰으로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2일 옵티머스 루시드와 엘리트, M+ 등 보급형 스마트폰으로 북미시장 스마트폰 판매량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루시드 4G는 이미 미국시장에 출시된 옵티머스 LTE 계열 기기들 중 아랫급에 위치하는 모델이다.
최근 LTE 스마트폰이 대부분 HD 규격을 지원하는 것과 달리 3G 스마트폰에 가까운 4.0인치 800X480 WVGA IPS 디스플레이를 장착했고, CPU도 퀄컴 MSM8660 1.2GHz Soc를 탑재해 앞선 모델들에 비교해 보급형이라고 할 수 있다.
카메라 사양은 500만화소 CMOS를 사용하고 안드로이드 2.3 OS를 지원해 전체적으로 본다면 한국의 옵티머스 LTE 태그에 가까운 사양이다.
내장 플래시 메모리는 4GB며 마이크로SD 슬롯을 함께 지원하며 블루투스 3.0, USB 규격은 2.0을 사용한다.
옵티머스 루시드는 북미 LTE 700MHz에 대응하는 모델로 한국에서는 SK텔레콤의 2G네트워크를 통해 개통이 가능하다.
미국 통신사 MetroPCS용으로는 LG 옵티머스 M+가 출시될 예정이다.
옵티머스 M+는 옵티머스 M의 후속제품으로, 3.2 인치 HVGA 디스플레이에서 3.5 인치로, 3.2 메가픽셀 카메라에서 5 메가픽셀 카메라로, 싱글 코어 600MHz 프로세서에서 싱글 코어 800MHz 프로세서로, 블루투스 2.x에서 블루투스 3.0+EDR로 향상됐다.
LG의 옵티머스 엘리트는 NFC가 있는 보급형 스마트폰이다.
미국의 스프린트와 버진 모바일에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지만 2년 약정에 공짜 또는 무약정에 100달러 미만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사양은 ▲3.2인치 디스플레이 ▲800mhz 싱글코어 프로세서 ▲500만화소 후면 카메라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 ▲NFC 등이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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