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분기에 신고가 경신할 것-한국證
2012-04-02 08:50:06 2012-04-02 08:50:39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일 현대차(005380)에 대해 2분기 신고가를 경신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월까지의 판매 강세는 3월에도 지속될 전망인데 미국 최대판매 기록, 유럽 점유율 상승세 지속이 예상된다"며 "향후엔 내수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신형 산타페가 19일 국내에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현대차의 지속되는 유럽 점유율 상승은 i시리즈와 같은 현지 전략형 신차의 출시 덕분으로 미국에선 4월 신형 그랜저(HG)에 이어 신형 I30(GD)가 엘란트라 쿠페와 함께 5월 출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런 신차 출시는 2013년과 2014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싼 ix와 MD 아반떼의 부분변경 모델은 2013년, 신형 제네시스는 2013년 말에 출시될 예정이며, 신형 소나타(LF)는 2014년 1분기 출시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2월 말 글로벌 재고는 전년동원 2.1개월분에서 1.9개월분으로 감소했고 미국재고는 2.5개월분에서 1.7개월분으로 줄었다"며 "내수 시장점유율은 2월까지 전년동기 45.8%에서 47%로 상승했고 싼타페 출시로 상승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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