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조 구하기' 나선 朴 "사상의 딸"
"처음이라 실수도 하고 공격도 엄청 많이 받아"
2012-04-01 16:40:29 2012-04-01 16:40:29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유세 나흘째 부산을 찾은 박근혜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 '손수조 구하기'에 나선 모습이다.
 
박 위원장은 1일 "손수조 후보는 처음이라서 실수도 하고 공격도 엄청 많이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황천모 수석부대변인에 의하면,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부산 사상구 괘법동에서 열린 손 후보 지원유세에서 "손 후보는 사상의 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위원장은 "(손 후보가) 새로운 정치, 깨끗한 정치를 하겠다는 초심은 변함이 없다"면서 "발로 뛰는 정치, 젊은 정치를 하고 있는 손 후보를 사상에서 꼭 당선시켜 주셔서 깜짝 놀랄 선거혁명을 일으켜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유권자들에게 "새누리당은 손 후보와 힘을 합쳐 사상의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렇게 해주시겠나. 제가 여러분 믿고 가도 되겠나"고 물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유세에는 손 후보를 비롯해 그의 명예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형오 의원과 19대 총선에 불출마하는 김무성·장제원 의원, 조윤선 중앙선대위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한편 박 위원장과 손 후보는 카퍼레이드 유세를 펼쳐 선거법 위반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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