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CJ(001040)그룹의 종합외식 서비스 기업 CJ푸드빌은 글로벌 한식 대표 브랜드 비비고의 미국 내 2호점인 사우스 베버리힐스를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비비고 2호점 오픈은 미국 웨스트우드 UCLA점, 싱가포르 Raffles City점, 중국 북경 동방신천지점에 이은 글로벌 4호점이다.
베버리힐스는 세계 톱스타의 도시이며 미 서부 최고의 부촌 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할리우드의 영화 사업가는 물론 국내에도 잘 알려진 키아누 리브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제니퍼 애니스톤, 데미무어, 마이클 더글라스, 캐서린 제타존스, 리차드 기어 등 세계적인 톱 배우들이 사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부촌답게 호화로운 고급 주택단지가 형성돼 있고 시내 유명 호텔과 대형 백화점, 로데오 거리나 윌셔거리에는 최고급품을 취급하는 럭셔리 쇼핑거리가 있다.
이곳에 들어서는 비비고는 총 65석 규모로 미국 1호점인 웨스트우드 UCLA점이 학생 상권으로 QSR(Quick Service Restaurant)인데 반해, 현지 직장인과 여행객을 타켓으로 모던하고 캐쥬얼한 다이닝 형식의 한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메뉴 구성은 주로 비빔밥에 대한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해 비비고라이스와 비빔밥, 돌솥 비빔밥, 타파스 메뉴를 기본으로 소주칵테일, 복분자주, 생막걸리와 다양한 와인 등의 주류와 소다류 음료를 제공한다.
곽한근 CJ푸드빌 한식사업팀장은 "세계 영화의 메카이며 최고의 쇼핑과 F&B 중심지역에 비비고 2호점을 오픈한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며 "현지 글로벌 스타들과 쇼핑, 문화의 도시 베버리힐스를 찾는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비비고를 통해 국내 대표 한식 비빔밥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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