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애플의 뉴아이패드가 중국에서 판매승인을 받아 이르면 다음달부터 판매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산하 IT전문지 올싱스디에 따르면, 애플은 중국 인증기관으로부터 ‘뉴아이패드’에 대한 판매를 승인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4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것이라는 관측이다.
다만 이번 승인은 와이파이용 뉴아이패드에만 해당되며 LTE용 모델은 제외됐다.
이번 승인은 중국 프로뷰테크놀로지와 상표권 분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받고 있다. 또 이번 결정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의 중국 방문과 관련된 것인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승인으로 애플의 중국 태블릿PC시장 지배력은 더 강화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아이패드는 중국 태블릿PC 시장에서 7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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