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분유, 철저한 품질관리 놀랍습니다"
중국 바이어, 매일유업 분유 생산 현장 방문
2012-03-26 14:08:23 2012-03-26 14:08:52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매일유업(005990)은 중국 바이어 178명이 평택공장 조제분유 생산라인과 식품안전시스템을 견학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장견학은 지난 2008년 멜라민 파동 이후 식품안전에 민감한 중국 엄마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매일유업 프리미엄 조제분유(중국제품명:매일 금전명작)의 중국 수출 물량이 점차 늘어나면서 중국 바이어들의 공장견학 요청에 의해 이뤄지게 됐다.
 
이번 견학에 참가한 바이어들은 중국 북경, 상해, 성도(사천성) 등 전국 각지의 매일유업 조제분유 우수 바이어들로 구성됐다.
 
중국 바이어들은 평택공장의 조제분유 전처리 생산시설, 분유, 이유식, 우유, 발효유, 음료 생산라인, 식품안전센터의 각종 검사기기 등을 둘러봤다.
 
회사 측은 중국 바이어들이 중앙연구소의 미생물 중점 관리를 위한 검사과정과 공장에서의 생산구역을 청정구역, 준청정구역, 일반구역으로 분리하고 상이한 작업복 착용을 통해 철저히 출입을 제한하는 등 품질 안전을 위한 노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공장견학을 마친 중국 절강성 온주 영유아용품 전문매장 사장 양징예씨는 "분유는 아기들의 주식으로 성장과 발육에 매우 중요한 식품이기 때문에 철저한 안전관리가 중요한데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매 단계별 철저한 품질관리와 제약회사 못지 않은 위생·청결 관리가 특히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유광철 매일유업 수출팀장은 "중국 바이어들이 공장견학을 통해 분유 생산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함으로써 제품 안전성에 대한 신뢰를 제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중국 바이어들의 유익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81년 중동에 국내 최초로 자체 브랜드 '매일맘마(Maeil Mamma)' 분유를 수출하기 시작한 매일유업은 현재 전 세계 20여 개국에 분유, 요구르트, 음료, 치즈 등 유가공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올해 중국 지역에 조제분유 단일품목으로만 2000만달러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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