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에어, 기능성 헤드셋 '발키' 시범 도입
관계자 "장거리 비행 후 시차 적응 피로감 등 증상 완화.."
2012-03-26 12:02:23 2012-03-26 12:02:53
[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핀에어(한국지사장 김동환)는 26일 전 세계 항공업계 최초로 빛을 이용해 시차 증을 해소해주는 기능성 헤드셋 '발키(Valkee)'를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다.
핀에어 측은 소리 대신 밝은 빛이 나오는 발키 헤드셋을 귀에 착용하면 외이도를 통해 햇빛을 쬐는 것과 유사한 자극이 뇌에 직접 전달, 장거리 비행 후 시차 적응으로 오는 피로감 등 증상을 완화시킨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범 서비스는 헬싱키~상하이 노선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을 대상으로 3월말~4월말까지 제공될 예정이다.
 
체험을 원하는 승객들은 승무원 안내에 따라 헤드셋(착륙 약 1시간 전)을 이용한 후 간단한 설문지를 작성하게 된다.
 
핀에어 야르코 콘티넨 글로벌 브랜드·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이번에 시범 도입한 발키 헤드셋은 핀에어가 지속 추구해 승객들의 편안한 여행 '피스 오브 마인드' 가치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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