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한화증권은 26일 두산중공업에 대해 올해 신규수주 가이던스는 18.9% 증가한 12조80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9000원에서 8만3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
정동익 한화증권 연구원은 "올해 두산중공업의 신규수주는 회사측 가이던스를 약 20% 초과한 12조8000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며 "올해 최소 1개 프로젝트(2기)에서 약 2조원의 신규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발전부문 매출 5조3000억원 중 약 1조6000억원이 사우디아라비아 라빅 오일화력발전소 프로젝트로부터 발생할 것"이라며 "기자재 매출 증가, 담수 및 운반설비 부문의 흑자전환으로 영업이익률은 6.6%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순이익은 두산건설 충당금 이슈 해소에 따른 지분법이익의 개선 등으로 지난해 대비 2배 이상의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며 "안정적인 전방산업과 최근 주가하락에 따른
가격메리트, 수주모멘텀 등에 근거해 최선호주 추천을 지속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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