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NH농협증권은 26일
청담러닝(096240)에 대해 2012년은 3가지 실적 증가 요인과 2가지 비용 감소 요인, 1가지 실적 악화 요인과 사업의 급격한 호전을 가져 올 수 있는 +α가 있어 3+2-1+α의 해가 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장우진 NH농협증권 연구원은 3가지 실적 증가 요인에 대해 "▲2011년 10월부터 본격적으로 마케팅을 시작한 T스마트러닝사업이 2012년부터 본격적인 성장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2011년 런칭한 표현어학원은 2011년 말 기준 15개의 가맹점을 확보하였으며 2012년에는 30~40개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며, ▲2012년 2월 수학학원 CMS의 지분 55%를 인수하였는데, 연결기준 실적에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2가지 비용 절감 요인에 대해서는 "▲2012년에도 비용 절감효과가 이어져 약 1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되고, ▲적자를 보고 있던 렛미플라이, 잉글리시빈, 스마트디바이스러닝 세 사업부를 2012년 3월 자회사 퓨처북에 양도하여, 2분기부터 영업이익률이 상승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장 연구원은 "2011년부터 지속된 학생수 감소는 실적을 악화시킬 수 있는 부분이 실적악화요인이며, 정부에서는 토익 등 해외 영어시험 의존도를 낮추기위해 NEAT(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을 준비 중라는 점은 사업 호전을 가져올 수 있는 +α 요인"이라고설명했다.
그는 "2012년 별도기준 PER은 8.6배, 연결실적 기준으로는 7.5배로 T스마트러닝 사업의 성장성과 NEAT의 수능 대체 가능성을 감안하면 저평가 영역에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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