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 통신지원
2012-03-23 18:38:52 2012-03-23 18:38:53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KT(030200)는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통신지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핵안보정상회의는 한국에서 열리는 정상회의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각국 정상 및 국제기구 수장 58명과 5000여 명의 대표단, 3700여 명의 내외신 기자단 등 약 1만여명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KT는 주관통신사업자로서 정상회의장과 미디어센터, 주요 호텔 등에 360개 시스템 5000여 회선을 구축해 일반전화, 인터넷, 방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장비와 네트워크 구성을 모두 이중화하고 분당 사옥에 종합상황실을 오픈해 유무선통합관제센터, 지역 집중운용센터와 함께 네트워크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등 네트워크 안정성과 보안도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정상회의 기간 동안 코엑스에는 20여명의 IT 전문요원이 상주하며 24시간 현장 지원을 시행한다.
 
윤영식 KT 유선네트워크운용본부장은 "한일 월드컵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G20 정상회의, 대구세계육상대회 등 다양한 국제행사 경험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로 이번에도 완벽한 통신 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3일 서울 강남 코엑스 인근에서 KT 직원이 케이블이 끊어졌다는 가상상황에 따라 신속히 광케이블 연결 작업을 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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