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광진실업(026910)이 높은 성장 가시성에도 불구하고 저평가됐다는 증권사 분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9시22분 현재 광진실업은 전 거래일 대비 195원(4.99%) 상승한 41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최보근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광진실업은 자동차, 조선, 플랜트, 정밀기계 등 다양한 전방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봉강 제조업체”라며 “최근 국내 정밀기계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일반봉강 대비 판매가격이 3배 이상 높은 이형봉강의 매출 확대로 고성장을 기록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국내 정밀기계 산업의 업황 호조 및 소재 국산화율이 진행됨에 따라 고부가가치 이형강봉의 매출 비중이 올해 56% 수준까지 확대될 것"이라며 "광진실업은 현재 매출액 기준 1500억원 규모의 설비를 확보한 상황으로 현재 신규설비로 생산되는 이형강봉의 비중은 20% 수준이지만 연내 80% 수준으로 확대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대비 23%, 30% 늘어난 950억원, 8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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