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KB투자증권은 21일
현대그린푸드(005440)에 대해 합병 및 그룹 내 시너지 창출로 인한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이소용 KB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그린푸드의 매출액 목표는 2011년 1조원에서 2015년 1조5000억원, 2020년 2조6000억원으로 성장하는 것"이라며 "식품관련회사들의 합병에 따른 시너지로 영업이익률은 현재 6% 수준에서 향후 8%로 상승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현대그린푸드는 올해 매출액 1조1400억원, 영업이익 700억원으로 컨센서스 수준으로 특히 단체급식 매출 누계 수주액 96억원을 감안하면 전년대비 12% 성장할 것"이라며 "1분기 실적은 컨센서스 매출액 2736억원, 영업이익 134억원을 소폭 상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대그린푸드는 주식 1조700억원, 부동산 1894억원, 자사주 1558억원, 순현금 2000억원을 보유 중으로 보유자산의 총합은 1조6000억원으로 시가총액의 115%에 달한다"며 "현금사용계획은 성장을 위한 M&A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장기성장성이 우수하고, 현대백화점그룹 내 시너지가 시작될 예정이며, 자산가치가 시총보다 높다는 것을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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