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종호기자] 교보증권은 20일
대상(001680)이 저가원재료 투입에 따라 2, 3분기 이익개선 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500원을 유지했다.
교보증권은 대상의 1분기 예상 매출액이 3512억원, 영업이익의 경우 251억원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2월까지 옥수수 고가원재료 투입(350원/kg)으로 1분기 수익성은 전년동기대비 둔화되지만, 3월부터 저가원재료가 투입됨에 따라 2, 3분기 이익개선 폭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성훈 교보증권 연구원은 "1분기에도 식품부문의 이익개선 기조가 이어지고, FNF는 적자부분의 정리를 통해 흑자달성이 가능하다"며 "올해에도 실적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대상FNF 및 해외자회사의 손실 우려가 크게 낮아져 안정적인 실적 개선과 투자신뢰 역시 제고될 것"이라며 "아직도 저평가돼 추가 상승여력은 높다"고 평가했다.
특히 정 연구원은 "최근 충분한 주가조정으로 가격 메리트 부각되고 있다"며 "1분기 양호한 실적 및 2분기, 3분기개선 폭 확대로 2012년에도 실적개선 추세가 지속되고, 이익 가시성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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