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단일후보 경선결과 발표(종합)
2012-03-19 08:54:21 2012-03-19 08:54:45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통합진보당 이정희(서울 관악을) 공동대표가 4·11 총선의 야권 단일후보로 확정됐다.
 
야권후보 단일화 경선관리위원회는 19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경선결과를 발표했다.
 
서울 관악을에서는 이 공동대표가 민주당 김희철 의원을, 은평을에서는 통합진보당 천호선 후보가 민주당 고연호 후보를, 도봉갑에서는 민주당 인재근 후보가 통합진보당 이백만 후보를 누르고 후보로 확정됐다.
 
노원병에서는 통합진보당 노회찬 후보가 민주당 이동섭 후보를, 경기 고양덕양갑 통합진보당 심상정 후보는 민주당 박준 후보를, 양천을에서는 민주당 이용선 후보가 통합진보당 권혁태 후보를, 종로에서는 민주당 정세균 후보가 통합진보당 김원열 후보를 물리쳤다.
 
강남을에서는 민주당 정동영 후보, 강동갑에서는 민주당 이부영 후보, 부산 진구을에서는 민주당 김정길 후보, 경남 김해을에서는 민주당 김경수 후보가 승리했다.
 
이밖에 재선 의원인 통합진보당의 조승수 후보(울산 남구갑)는 민주당 심규명 후보에 패배했으며, 경남 거제에서는 3당의 후보가 겨뤄 진보신당 김한주 후보가 확정됐다.
 
이날 발표된 69개 선거구 경선 결과 민주당이 57곳, 통합진보당 이 11곳, 진보신당이 1곳에서 승리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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