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서울모터쇼 '자연'·'인간' 담는다
주제 "자연을 품다, 인간을 담다" 확정
2012-03-15 12:11:04 2012-03-15 12:11:15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조직위)가 내년 3월말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되는 '2013서울모터쇼' 주제를 "자연을 품다, 인간을 담다"로 최종 확정했다.
 
조직위는 지난달 24일까지 공모를 통해 접수된 총 989점의 응모작을 심사해 곽정호씨(37세)의 응모작을 최종 선정하고, 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서 당선작 시상식을 가졌다.
 
◇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15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서 '2013서울모터쇼' 최종 당선작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하고, 당선자들과 기념촬영하고있다. 왼쪽부터 우수작(한상훈, 한양대 컴퓨터공학과), 최우수작(곽정호, 개인사업), 권영수 서울모터쇼조직위원장, 허완 서울모터쇼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2013서울모터쇼' 주제인 "자연을 품다, 인간을 담다"는 최근 자동차산업의 화두인 '친환경'에 무게중심을 뒀다.
 
조직위는 "자동차 기술의 발전이 지향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인간'과 '자연'임을 표현하는 동시에 목적어와 서술어 반복과 동일한 글자수로 리듬감과 운율을 더해줌으로써 '2013서울모터쇼'의 방향을 대중이 쉽고 친근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전달력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내년 3월28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3월29일부터 4월7일까지 10일간 개최되는 '2013서울모터쇼'는 국내 유일의 세계자동차공업연합회(OICA) 공인 국제모터쇼로 승용차, 상용차, 이륜차, 특장차, 연료전지, 튜닝카, 타이어, 부품 및 용품, 정비기기 등 자동차 관련 전품목이 전시돼 세계 자동차시장의 트렌드와 신기술동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2013서울모터쇼'는 120여개의 국내업체와 80여개의 해외업체가 참가해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하이브리드카, 연료전지차, 전기자동차, 클린디젤카 등 각종 친환경차량을 대거 전시해 100만명의 관람객에게 미래 자동차산업에 대한 흐름과 발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2013서울모터쇼'가 킨텍스 제 2전시장 개장으로 그 동안 문제됐던 만성적인 전시면적 부족 현상이 해소됨에 따라 사상 최대 규모로 개최될 것으로 예상하고,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진규 온라인뉴스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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