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종로 단일후보로 홍사덕에 도전
민주 정세균·통합진보 김원열 "새누리당 심판"
2012-03-13 14:21:13 2012-03-13 14:21:35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야권연대에 합의한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은 13일 19대 총선 서울 종로구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세균 민주통합당 후보와 김원열 통합진보당 후보는 이날 국회 정론관을 찾아 "대한민국 정치 1번지 종로에서 새누리당 후보를 확실히 누르고 승리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정세균 후보는 "종로에서 반드시 연대를 이루어 승리와 정권 심판을 이루겠다"며 "새누리당 후보를 압도해서 종로의 승리가 서울과 전국지역 승리에 함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이어 "우리 두 후보는 경선을 통한 후보단일화 뿐 아니라 이후 공동캠페인 등 선거연대를 통해 기필코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원열 후보도 "4월 11일 승리하는 날까지 협력하고 힘과 지혜를 합쳐서 반드시 새누리당을 심판하고 새로운 진보적 정치가 이루어지도록 기여하겠다"며 "연대의 대의에 충실해 실천으로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새누리당은 야권단일후보가 나설 종로에 친박계 6선 중진인 홍사덕 의원을 공천한 상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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