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CP "코팅사업부 매각, 1분기 당기순익에 도움"
2012-03-13 10:24:23 2012-03-13 10:24:45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SSCP(071660)는 코팅사업부 매각이 1분기 당기순익 증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전날 SSCP는 작년 영업이익이 69억원으로 전년대비 35.7%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31억원으로 10.1% 줄었으나, 당기순이익은 67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이같은 실적에 대해 회사측은 고부가 전자재료 사업 매출 비중 증가와 함께 자회사 슈람사 지분 및 코팅사업 일부 매각 차익 등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중 국내 코팅사업부 매각 잔금은 작년 실적에는 반영되지 않은 수치로, 입금시점에 따라 올해 1분기 계상될 예정이어서 당기순익 증가에 직결될 전망이다.
 
SSCP 관계자는 “지난해 매출액은 지난해 매각된 코팅사업부를 제외한 수치라는 점과 법인세비용차감전 계속사업이익은 오히려 전년대비 115% 증가한 18억원을 거둬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는 점은 전자재료 사업의 성장성을 방증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자재료 사업으로의 사업전환은 고수익 중심의 사업재편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전자재료 신제품 라인업이 결실을 맺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가시적인 실적증대로 이어지고 있어 향후 전자재료 사업의 조기정착에 따른 가파른 매출성장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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