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하이얼이 반값 LED TV을 앞세워 국내 시장공략에 나섰다.
하이얼은 32인치 LED TV를 49만9000원에 출시, 하이마트를 통해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3월에 출시 된 하이얼의 32인치 LED TV는 한국 시장에 특화된 제품을 내놓기 위해 6개월 이상의 준비기간을 거쳐 출시하는 신제품이다.
품질(Quality), 서비스(Service), 기술혁신(Update technology) 이라는 하이얼의 3가지 DNA를 바탕으로 수준 높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해 국내 소비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롯데마트 통큰 티비, 옥션 올킬 TV, 이마트 드림뷰, 지마켓 굿 TV, 인터파크 반값 TV, 11번가 쇼킹 TV, GS샵 대국민 TV 등 저가형 TV 등 대부분의 반값 TV가 한정 수량으로 제작, 판매됐던 것에 반해 하이얼의 반값 TV는 지속적 공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는 하이얼(Haier)이 160여개의 국가에서 5만8800개의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중국의 글로벌 가전 기업이기에 가능하다.
현재까지 세계 여러 나라에 61개의 지사, 8개의 디자인 센터, 29개의 제조시설, 16개의 공업단지를 설립 운영하고 있으며 전 세계 6만명이 넘는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더욱이 이번에 출시된 하이얼 32인치 LED TV는 품질, 성능, 가격은 물론 AS에 대한 부분을 강화해 자체 콜센터 운영 및 패널 무상보증기간 2년이라는 파격적인 고객 서비스를 진행한다. 또 대우전자와 서비스 협약을 맺어 전국적인 AS망을 확충했다.
하이얼 관계자는 "HDMI 단자가 4개, USB 2.0을 지원함으로써 저가형 TV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높은 활용성을 갖추고 있다"며 " 반값 TV와 차별화 된 슬림한 디자인은 물론 특히 소비전력(60W)과 대기전력(0.4W)이 낮아 가정에서 사용하기에 훨씬 경제적"이라고 밝혔다.
하이얼은 이번 40만 원대 32인치 신제품 LED TV 출시로 한국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대형 TV 일색이었던 국내 시장에 다양한 제품군을 출시해 국내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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