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이정희, "희망의 결실 만들겠다"
2012-03-06 10:56:00 2012-03-06 10:56:20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와 통합진보당 이정희 공동대표가 6일 야권연대를 위한 회동을 열었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목말라 기다리는 국민의 마음을 헤아려 성의를 다하고 진정성을 다해 협상에 임해서 좋은 결실을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야권연대는 포기할 수 없는 과제"라며 "2012년 총선승리를 비롯해서 정권교체, 그 다음에 올 민주진보 정부의 굳건한 중심축을 만드는 시작"이라고 말했다.
 
이 공동대표는 "국민여러분께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며 "너무 오래 기다리시게 했다. 짧지 않은 기간동안 국민여러분께 어느 누구의 책임이라고 짚어서 말하기전에 제 안에 부족한 점이 무엇이 있었는지 먼저 돌아보겠다"고 했다.
 
그는 "손발이 잘려나가는 아픔 견뎌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것이 가져올 결과가 국민들의 더 나은 미래를 약속할 수 있는 것이라는 걸 확신하고 있다. 주저하지 않고 먼저 결단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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