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언스, 김중태 신임 대표이사 선임

경영 혼란 극복과 신인도 회복 개기 마련 전망

[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 모빌리언스는 19일 이니시스의 현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김중태 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임 대표이사의 선임은 백종진 대표이사의 사임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이니시스는 지난 6월 모빌리언스의 2대주주가 되면서 경영에 참여해왔다.

 

회사에 따르면 백종진 전 대표가 지난 3월 모빌리언스의 대표이사로 취임하기 전 회사에서의 배임, 횡령혐의로 18일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하자 사임서를 제출했고 이사회는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업계는 김 대표의 선임에 따라 휴대폰 전자결제 1위 기업인 모빌리언스와 신용카드 전자결제 1위 기업인 이니시스의 전략적 제휴의 강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고있다.

 

모빌리언스는 지난해 매출 516억원, 영업익 63억원에 이어 올해 상반기 매출 284억원, 영업익 24억원을 기록해 양호한 경영실적을 거두었으나 지난 3월 M&A 이후 최고 경영진이 구설수에 오르는등 혼란을 겪어왔다.

뉴스토마토 안후중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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