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KT(030200)가 단일사업자로는 세계 최대 19만 여(AP 기준) 올레 와이파이존을 보유했다.
이에 KT가 '프리미엄 와이파이 솔루션'을 글로벌 모바일 시상식에서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광대역 이동통신 분야 최고의 기술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KT측은 '프리미엄 와이파이 솔루션'이 100% KT 자체 특허 기술로 총 5건의 해외 특허 출원을 완료한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또 기존의 스텔스 와이파이, CCTV 와이파이, 릴레이 서비스 등 와이파이 관련 140 건의 고유 특허를 확보했다.
KT는 지난해 1월부터 국내 장비로 기존대비 8배 빠르고 17배 이상 동시 접속자를 지원, 2.4GHz/ 5GHz 동시 송출하는 '프리미엄 와이파이'를 최초 상용화했다.
중국에서도 지난해 중국 차이나 모바일사와 협력해 홍콩 현지다운타운에 프리미엄 와이파이 솔루션을 구축한 바 있다.
특히 '프리미엄 와이파이 솔루션'은 IEEE 802.11 기반으로 전세계 와이파이 시스템과 호한이 가능하도록 설계 돼 있다는게 장점이다.
국내에서도 프리미엄 와이파이 구축은 확산되는 추세다.
지난해 1월부터 대학, 도심, 지하철 등 현재 전국 1만 3000여 공간에서 서비스 중이다.
KT는 "데이터 트래픽 분석과 고객 통계에 따르면 하루 평균 2300만 명 고객이 프리미엄 와이파이를 통해 모바일 인터넷을 즐기고 있다"며 "KT 고객이 사용하는 무선데이터 (3G, WiFi, Wibro) 트래픽의 37%를 프리미엄 와이파이가 분산처리(Off-Loading)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KT는 올해 프리미엄 와이파이를 주력으로 이루어질 예정으로 수도권과 트래픽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상반기에 1만4000 여개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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